안녕하세요 버터입니다 :)
오늘은 아이와 어른도 모두 좋아할만한 슈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슈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슈크림을 말하는 것인데요.
프랑스어로 [chou] 양배추를 뜻합니다.
슈크림의 모양이 꼭 양배추 모양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.
동글동글 귀여운 슈 레시피 시작해볼까요?
Chou cream
슈크림
소요시간 / 2시간
- 재료 -
물 250g
마가린 200g (중간볼에 계량)
소금 2g
중력분 200g
계란 400g
- 오븐 -
윗불 180℃ / 아랫불 200℃
25~30분
#1 유지와 물 직화로 끓이기
- 물, 마가린, 소금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.
tip
- 이 때, 마가린을 계량한 볼에 물을 부어서 물의 재료 손실을 최소화합니다.
- 볼 바닥이 눌지 않도록 잘 저어줍니다.
#2 호화(gelatinization)
- 체친 중력분을 1에 넣고 호화시켜줍니다.
- 볼 바닥에 막이 생기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. 쉬지 않고 나무주걱으로 바닥까지 타지 않도록 계속 긁어줍니다.
tip
- 호화상태란 전분이 물과 열이 만나면 끈적하게 바뀌는 것으로 베타전분이 알파전분으로 바뀌는 과정입니다.
- 냄비바닥에 막이 생기면 긁어주고 또 긁어주는 방식으로 누룽지처럼 계속 긁어줍니다.
#3 식힌 후 계란 투입
- 불에서 내려 식혀줍니다.
- 노른자를 투입할 때에는 노른자 수를 3개, 3개, 1개, 1개 이런 식으로 투입해서 되기를 조절해 줍니다.
- 제과실기 과정 중 되기를 조절하고 재료를 남길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 슈 입니다. 계란을 넣다가 되기가 맞아서 계란을 남기게 되더라도 감점되지 않습니다.
tip
- 되기는 나무주걱에서 주르를 흘려 보았을 때 맺힐 때가 적절한 시기입니다. (키세스 초콜릿 거꾸로 한 모양과 비슷하게 맺히면 좋습니다.)
#4 성형, 팬닝
- 팬에 실리콘 페이퍼를 깔아줍니다. 이 때 기름기가 없도록 페이퍼를 한 번 더 깨끗하게 닦아줍니다. (기름이 남아있을 수록 슈가 퍼질 수 있습니다.)
- 원형 깍지를 끼워서 지름 3cm 원형으로 팬 3장에 걸쳐 짜줍니다. 팬닝 시 윗줄 5개/ 둘째줄 4개/ 셋째줄 5개/ 넷째줄 4개/ 다섯째줄 5개 이런 식으로 어긋나게 짜주어야 부풀어오를 때 합쳐지지 않고 구워집니다.
- 반죽을 짜고 나서 분무기에 물을 담아 뿌려줍니다. 수증기로 슈의 부피를 키우므로 충분히 물을 뿌려주고 팬닝 과정에서 생긴 꼭지를 손 끝에 물을 묻혀서 정리해줍니다. 이 과정을 안하게 되면 윗부분 꼭지가 탈 수 있습니다.
#5 굽기
- 윗불 180℃ / 아랫불 200℃ (25~30분)
- 주의사항은 오븐에 넣어놓은 시간 동안 최소 20분간은 절대로 열어보면 안됩니다. 오븐 문을 중간에 열게 되면 슈가 부풀어 오르다가 꺼질 수 있습니다.
#6 마무리
- 식힌 후 크림을 충전합니다. 크림은 시험장에서 제공합니다. 디플로매트 크림으로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1:1로 섞은 것입니다.
- 부풀어오른 슈의 아래쪽을 젓가락으로 뚫고 주입깍지로 크림을 80% 채웁니다.
모양이 아주 예쁘게 올라왔죠?
포슬포슬하게 올라온 슈의 모양이 정말 귀여워서 먹기 아까웠답니다.
크림까지 채운 슈크림을 냉장고에 뒀다가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.
슈크림은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기도 해서 언제든 또 만들어 먹을 것 같습니다.
이상으로 슈크림 레시피를 마치겠습니다.
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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